어그제께 인천에 있는 동기 정연호가 전화로 이번 토요일이나 일요일 시간있으면 인천친구들과
산이라도 한번 가자고... 흔쾌히 좋다고 했다
혼자 무엇을 하던 집에 있으면 무엇하냐 이곳 서울주변을 많이 다녀야지 .......불러줘 속으로 고마웠다
정회장이야 이곳에서 상당한 재력으로 기반을 잡았다고 알고 있다
중학교 동기를 위해 일본을 모두 구경시켜주고...행사마다 나름대로 많은 것을 베풀려고 애를 썼다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라고 생각한다....맞죠?
이친구는 남을 위해 기분을 좋게 해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생각되었다
어제 밤에는 늦게까지 이것저것 한다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아침 일어날 것을 걱정하였는데
마침 5시에 일어났지만, 전에 안하던 버릇이 생겼다.... 1시간만 더 ....
부천 송내역에 8시에 만나기로 했다 송내는.. 얼마전에 갔다온 노르웨이 송내피오르드와 이름 같아 싶게
기억을하게 되었다
빈속에 이것 저것 주어 입고 마을버스가 기다리도 오지를 않아 짧은 거리를 택시로 사당역에서 2호선 신도림역에서 다시 1호선으로 바꾸어 타고 인천방면 송내역으로 출발 정각 8시에 도착하였다
내가 먼저 도착 정회장차를 타고 다시 동기 정행채를 태우기 위해 정회장 사무실 입구에서 만나 오늘의 목적지인 무위도를 향해....................참 정연호 집사람도 동참을 해 맛있는 음식을 제때제때 공급을 해주네요
북인천 IC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아래층으로 지나면 국제공항이 나오고 용유 무의 IC를 지나면 잠진도 입구에 자가용을 두고 걸어서 돌로만든 다리(?)10여분 걸어서 잠진도선착장에 도착된다
시간을 잘 맞추어 왔는지 도착되자 곧 출발하는데 차가 70~80대 정도 실을 수 있는 것 같고 우리들은 2층에타는데 의자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었는데... 5분~10분인가 있으니 내리라는 방송을 해 뭐가 이렇게 가깝나 ....건너편 도착지점도 제대로 보지않고 배를 탓으니....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 다시 버스를 타고 (1인당1000원)20여분 광명의 등산로 입구에 도착 9시 40분에 등산을
시작하였다 어제 비가 온탓인지 먼지도 풀풀거리지 않고 좋았다
다뜻한 날씨 탓인지 호룡곡산에 올라가기 전에 등산 겉옷을 벗고 배낭속에 넣었다
이야기 중 행채의 총각이라는데 촛점이 맞추어 졌다
-왜 장가를 못갔는가? 숨겨놓고 사는 거 아니야
-너희들 여자소개도 안시켜 주면서....
-이 나이에 스스로 못골라....
-여자앞에만 가면 죽어버려(말문이 닫혀버린다는말이다.)
-농담이겠지 나이가 있는데..그래도
- .......
-너무 이야기를 잘 할려고, 그렇게 할려고 하닌까 그런거 아니야
-얼마전 누구야 00도 새장가 갔자나, 당신은 총각인데....그친구한데 물어봐
-그런것 어떻게....
-선물 한봉지 들고 찿아가봐....
이야기 하는 사이 호룡곡산이란곳에 휴식을 ...나는 아무것도 안가져 갔지만 정회장 집사람이
고추전, 포도주, 사과...를, 포도주를 3~4잔 먹었는데 오른다. 제법 도수가 있는 술이군
정회장은 매달 정기 산행을 2회 하고, 개인적으로 무위도산에 자주 온다고 한다
집사람과 항상 산에 갔이 다닌다는 말에 부럽고 나는 부끄럽기도 하다 왜 일까?
백두산을 11시간 , 말레지아...., 중국 황산을 걸어서.... 대단한 부부야.........
저멀리 보이는 대교 17km(?) 내년 6월에 완공한다고 그공사를 사장이 맡아서 한다네..
국사봉 가기전 구름다리가 있는데 최기선 시장시절 기증했다네.....
국사봉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곳에 실미도를 볼수 있다
한번 가보고 싶지만 시간도 ....내가 가자고 할 입장도 아니다 ...
그것 보다도 모처럼 산행이라 힘이 든다
12시 넘어서 산행을 마쳐진 것 같다 다시 선착장까지 오면서 붕어빵도 사 나누어먹고..
굴(석화)도 정회장에게 자그마한 선물로............미안해서
다시 배를 타는데 갈매기가 배 주변으로 몰려든다
왜 그런가 했더니 사람들이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니 받아 먹을려고... 새우깡을 손에 들고 흔들면
날아와서 쪼아먹고 날아가고 과자를 던지면 잘도 받아먹는다 멋진 모습이었다 ..
카메라가 있어으면 아텐데
차를 대어 놓은곳 용유도 잠진교 다리입구 "소나무 회 식당"에서 조개구이..와 소맥...참이슬....
3사람이니 3병은 먹어야...맥주는 빼고 조개구이 정말 맛있네 소주와................
정회장 오늘 관심가져 주어서 정말 고맙네.......
다시 송네역까지 바래주어 ...............................집까지 이상없이 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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