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정보/상식

[스크랩] 인간관계와 코칭 리더십

가느실 2009. 4. 23. 12:42

인간관계론


인간관계론(human relations)은 인간을 중시하는 이론이다. 인간관계론 발전의 직접적인 계기를 마련한 것은 호손(Hawthorne)연구이다. 호손 효과(Hawthorne effect)는 관리자가 작업장에서 가시적인 작업조건의 변화를 일으키기 보다 특별한 관심을 종업원에게 주면 바로 그 관심 때문에 생산성이 증대됨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이 연구 결과 인간은 단순히 돈만을 위해서 일하는 경제인이 아니라 감정을 지니고 남과 어울리고자 하는 인간이라는 사실과, 작업장이 하나의 사회적 장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론은 인간은 경제적인 측면 외에도 사회적, 심리적 측면을 지닌 복합적 존재이기 때문에 종업원의 태도는 경제적 요인 외에도 자신의 내력이나 직장 상황 등의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종업원은 돈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 이상의 더 많은 욕구를 지니고 있다. 감독자와 종업원 간의 인간관계는 생산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친다. 말하자면 상사와 좋은 인간관계를 지닌 종업원은 그렇지 못한 종업원보다 더욱 생산적이다. 종업원들 상호간의 관계는 업적에 영향을 미친다. 즉, 종업원들은 자신의 사회적 욕구를 동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충족시킨다. 종업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공식조직보다 비공식조직이 훨씬 크기 때문에 비공식조직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공식 조직은 조직 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김성국, 2000).
인간관계론으로 인해 인간중심적 경영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인간관계론도 지나치게 인간적 요소만을 강조하여 상대적으로 조직의 논리가 무시되어 '조직없는 인간' (people without organization) 이론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따라서 인간관계론의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보다 과학적이고 정교한 지식체계를 요구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입장에서 인간관계론이나 행동과학에서는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동기 부여할 수 있는 방법과 효과적인 리더십의 유형을 찾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인간관계의 어려움 >

인간관계를 어렵게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본 장에서는 이러한 인간관계가 왜 어려운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다. 이한검(1994)의 인간행동론에서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14가지 이유 때문인 것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1. 개인차의 법칙
각자는 서로 다른 경험 속에서 서로 다른 욕구를 추구해 가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는다. 즉,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다. "천개의 창문에선 서로 다른 천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쥴리아 로버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메릴 스트립을 좋아할 수 있다. 칸초네 또는 샹송을 좋아 할 수 있다. 모든 사물을 개인의 관점에서 달리 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로 야기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들이 많이 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현대인은 조금만 나이가 다르거나 사고방식, 가치관에 차이가 있으면 서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멀리한다.
또한 개인차의 법칙과 관련되는 것으로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사람마다 권력, 명예, 돈 등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도 모두 다르다. 무엇을 삶의 의미로 하는가는 사람마다 다르다. 지나치게 권력에만 가치를 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하고의 인간관계에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2. 자기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면서 인생을 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인생에서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무엇이든지 자기 혼자서 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특히 조직사회에서 혼자 일을 처리해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되지만 '個人'은 '全體'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한 사람은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리고 팀에서도 저마다 구성원들 가운데 한 부분일 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망각한 채 혼자만이 행동하다가는 개인주의자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으며 또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모든 일을 혼자서는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3. 각자는 자기 자신을 모르고 또한 자신의 약점을 모르고 있기 때문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를 본다" 사람은 두 개의 짐을 지고 걸어 간다고 한다. 앞의 짐은 상대방의 약점이고 뒤의 짐은 자신의 약점인데 언제나 걸으면서 상대방의 약점만을 보게 되니 문제가 생기지 않겠는가?
또한 상대방에 대해서 더욱 잘 모르기 때문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① 나는 상대를 잘 알고 상대도 나를 잘 안다. ② 나는 상대를 잘 아는데 상대는 나를 잘 모른다. ③ 나는 상대를 잘 모르는데 상대는 나를 잘 안다. ④ 나도 상대를 잘 모르고 상대도 나를 잘 모른다.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④에 해당되지 않겠는가? 상대방에 대해서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남의 이야기만 듣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4. 상대방을 서로 신뢰할 수 없기 때문
신뢰할 수 없으니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벽을 쌓게 된다. 건전한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향은 상대에 대한 신뢰이다. 리더가 자기 부하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스스로 리더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자기를 믿어주지 않는 리더를 따르고 신뢰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인간관계의 네 단계를 설득의 난이점과 관련지어서 설명하고 있다(표 1 참조).




<표 1> 인간관계의 네 단계



5. 성장해 가면서 인간관계의 수가 많아지고 복잡해지기 때문

<표 2> 도식에 의한 예시



Graicunas는 '주의의 폭(span of attention)의 심리학적원칙', '교호관계(cross relationship)', '직접적인 그룹관계(direct group relationship)'라는 개념을 동원하여 관계성의 기하급수적 증대를 설명하는 도식을 제시했다. 관리자의 부하가 1인 경우에는 관계가 1이지만, 5인 경우에는 관계가 100이 된다는 것이다. 즉, 인간관계의 수가 많아지고 복잡해짐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인간관계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6. 좁은 '우리' 의식에 머물고 있기 때문
'우리' 의식의 폐쇄성 때문에 특히 집단간의 인간관계가 나빠진다. 한국사회에서는 지연, 혈연, 학연 등의 폐쇄된 '우리'의식이 너무 강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너무 '우리' 집단만을 고집하게 되면 타 집단간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폐쇄된 '우리'의식에서 좀 더 확대된 '우리'의식으로 전환해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는게 필요하다.

7.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
인간관계 형성에서 지나치게 먼 거리를 두게 되면 인간관계가 형성도 유지도 되지 않는다. 또한 지나치게 가까워지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인간관계를 하는게 바람직하다. '고슴도치의 딜레마'의 일화를 보면 날씨가 춥다고 해서 고슴도치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바늘이 서로 찌르게 되어 아프게 되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춥게 되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된다는 것이다.

8. 상대방이나 집단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조직에는 있어야 하는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누구나가 상대방에게 있어야 할 사람이 되어야 바람직한 인간관계가 형성.유지된다. 있어서는 안 될 사람 때문에 조직 자체가 붕괴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은 조직에서 제거해야 한다.

9. 각자는 같은 사실을 달리 지각하기 때문
모든 사람은 주관화된 객관적인 세계를 지각하므로 오해 내지 오류를 범하게 되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없거나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귀인이론이 이런 점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귀인이론은 이미 일어난 행동을 나중에 왜 그러한 행동 결과가 일어났는가를 생각함으로써 행동 원인을 설명하려는 인지적 접근 이론이다. 성공했을 때에는 자기탓으로 돌리고 실패했을 때는 책임을 회피하고 잘못을 남에게 전가시킴으로써 인간관계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내 탓이요, 네 덕"이라는 자세가 요망된다.

10. 성숙도가 낮기 때문
성숙도가 낮을수록 자신이 승자가 되고 상대방이 패자가 되길 원한다. 받으려면 먼저 베풀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선 give & take의 관계가 성립되게 마련이다. 한 사람이 주고 나면 받는 형태의 인간관계가 보편적이다. 자신은 베풀지도 않고 남에게서 받으려고만 하는 것은 상대방을 적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또 도움을 받고 싶으면 자신이 먼저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베풀기를 즐겨야 한다. 성숙도가 높은 사람은 give & give를 하려고 노력하지만 성숙도가 낮은 사람은 take & take만 하려고 한다. 끊임없이 받으려고만 하니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계속적으로 주는 성숙된 사람이 되었음 한다.
11. 타인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
타인에 대한 기대 등이 지나치면 그 사람에 대해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관계의 악화를 초래한다.

12. 성격 때문
성격 때문에 타인들과 인간관계를 잘 못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가끔 남이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괴팍한 성격이나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 어떠한 성격들이 문제가 되는지 성격장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성격장애란 오래 전부터 잘못된 어떤 원인 때문에 서서히 발생하여 성격화된 정신장애를 말한다. 이러한 성격장애로는 반사회적 성격, 히스테리성 성격, 자기애적 성격, 수동공격성 성격, 강박성 인격장애, 회피성 인격장애, 그리고 분열형 인격장애가 있다.
반사회적 성격은 어려서 싸움, 가출, 기물파괴, 방화, 거짓말 등을 하고, 커서도 사기, 강도, 실직, 방랑, 도벽 등 사회적이며 비도덕적 행동, 폭력적 행동을 계속 보이는 성격이다. 분열성 성격은 타인하고의 관계를 안하려하고 무관심해서 외톨이들에게 많은 특징이다. 히스테리성 성격은 감정적이어서 쉽게 흥분하고 변덕이 심하다. 그리고, 행동이 타인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가 심하고, 매우 의존적이며, 자기과시적인 성격이다. 자기애적 성격은 자신이 재능이 있고 뛰어나며, 특출한 인물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가지는 성격이다. 수동공격성 성격은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증오나 공격심을 겉으로 나타내지 못하고, 방해, 꾸물댐, 고집, 비능률성 등 수동적 방법으로 반항하거나 복수하는 행동이 특징이다.
강박성 인격장애는 매사에 규칙을 고수하려고 하며 고집이 있고 완벽하게 일을 하며 융통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회피성 인격장애는 자신이 타인에게 거절 또는 배척당하지 않을까 하는 예민성으로 인해 속으로는 친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사람을 피하고 외톨이로 위축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분열형 인격장애는 착각과 망상이 있고 마술적이어서 미신, 귀신들림 등에 빠져있고, 말이나 행동이 이상하다.

13. 행동과 태도 때문에
상대방에게 불쾌한 태도나 거만한 행동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에 대한 예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상사도 부하가 자신에게 예를 갖추듯이 자신 또한 예를 갖추어 부하를 대해야만 조그마한 오해나 모함에도 변함없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가 되려면 표정관리를 잘해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 웃는 얼굴로 대하면 상대방도 웃는 얼굴로 대한다. 지도자는 항상 밝은 표정이어야 한다. 어두운 표정의 지도자 얼굴에는 오직 비관적, 소극적, 부정적 그늘만 드리워져 있다. 항상 스마일을 가진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배려이다. 마음에 여유가 없는 리더는 사람을 잘 통솔할 수 없다.

14. 바람직한 인간관계의 관리를 위한 기법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
다양한 인간관계 개선 기법을 배우고, 부단히 노력해서 인간관계를 잘 해나가야 한다.

<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적 자세 >

1. 상대방을 이해하라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해석하고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 자기자신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먼저 네 눈속의 들보를 빼라. 그 후에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의 티를 빼라"는 말처럼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 인간관계를 바람직하게 할 수 있다. 타인의 실수를 포용해 주고 감싸주는 너그러운 마음, 그리고 눈감아 줄 수 있는 아량이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신뢰받을 수 있다.

2. 자기자신에게 철저해라
자기자신에게 철저한 사람이 인생에서 그리고 인간관계에서 성공하는 사람이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以恕己之心으로 恕人則全交니라", 즉,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면 사귐을 온전히 할 것이라 한다.

3. 적극적이어야 하며 솔선수범해야 한다.
"자신이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에게 먼저 베풀라"와 같이 먼저 베푸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리더가 솔선하여 모범을 보이면 부하는 자연 따라오게 마련이다. 자신은 실천하지 못하면서 부하에게만 강요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부하가 열심히 일해주기를 원한다면 리더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부하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하면 먼저 부하를 신뢰하고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남에게 먼저 베푸는 리더십으로 섬기는 리더십(servant-leadership)이 있다. 섬기는 리더십은 종(servant)과 리더(leader)가 합쳐진 개념이다. 섬기는 리더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남의 말을 잘 듣는다(listening)
- 남에게 동정심을 갖는다(empathy)
- 남을 치유한다(healing)
- 깨닫는다(awareness)
- 설득한다(persuation)
- 개념화 능력이 뛰어나다(conceptualization)
- 예지능력이 있다(foresight)
- 청지기(stewardship)로서의 삶을 산다. 청지기란 다른 사람의 물건을 위탁을 받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는 데 몰두한다(committment to the growth of people)
- 공동체를 형성한다(building community)

4. 현재의 자기를 창조적으로 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일은 남을 이기는 일보다 위대하다.', '산 속의 적을 쳐부수기는 쉬워도 마음속의 적을 이기기는 어렵다.' '잘못이 있거든 서슴치 말고 고치라.', '뜻을 굽혀 남의 비위를 맞추느니 차라리 몸을 바로 하여 남의 비위를 거슬리라.', '윗사람과 사귀되 아부하지 않으며 아랫사람과 사귀되 교만하지 말라.', '나 자신이 변하면 너의 운명도 변한다.'는 말 처럼 자기를 조금 더 창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보자.
인간의 인격을 형성하는 것은 가치관, 기질, 정서안정성, 그리고 능력이다. 이들 네가지에 대해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인격형성을 위한 자기계발의 방향이 된다. 그러므로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윗사람에게서는 물론 아랫사람에게도 배우려는 자세, 이런 자세가 정상으로의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몸을 굽혀 가르침을 청하는 처세방법을 익혀라.

5. '和'의 세계를 구축하라.
평화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두 승자(I win-you win)가 되는 전략을 펴야한다. 즉,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벼이삭은 무거울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옛말이 있다. 겸허하고 부드러운 마음의 성품으로 상대의 입장을 인정하며 겸허하게 대처하면 자연적으로 존경과 신뢰는 따르게 되는 법이다. 인간관계를 잘 하기 위한 기술로는 인사하는 것, 친절한 것, 칭찬하는 것, 감사하는 것, 베푸는 것이다.
6. 인간관계는 하나의 기법이고 방법이기 때문에 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Ⅳ. 코칭 리더십

인간관계 역시 스포츠에 종사하고 있는 코치들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하다.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코치들은 현대적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해야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10가지 핵심 사항이 효과적인 리더십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Labich, 1988; Steers, 1991).

1. 부하를 신뢰하고 부하로부터 신망을 얻어야 한다.
2. 비전을 개발하고 목표를 구체화하여야 한다.
3. 구성원을 배려하는 인간미를 갖추어야 한다.
4. 리더 스스로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5. 지속적인 자기계발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6. 리더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을 중시해야 한다.
7.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8. 리더는 항상 솔선수범해야 한다.
9. 환경변화에 대한 높은 감수성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10. 구성원들을 지속적으로 임파워먼트시켜야 한다.

General Electric사에서는 현대적 리더가 갖추어야 할 리더십 특성으로서 'LEADER'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L(Listen : 부하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E(Explain : 부하에게 잘 설명해 주어라)
A(Assist : 부하를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지원하라)
D(Discuss : 부하와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하라)
E(  Eval!!  uate : 부하를 공정하게 평가하라)
R(Respond : 부하의 요구에 대해 책임있는 반응을 하라)

딕 버메일 前 세인트루이스 램스 감독의 글을 통해 진정한 리더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한다. 그동안 그라운드에서 익힌 그의 지도자론을 지도자(LEADER)의 스펠링을 풀이하며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들을 설명했다.

L(Like : 사람들을 좋아해야 한다, Loyal : 서로에게 진실해야 한다)
E(Example : 직접 모범을 보여야 한다, Enthusiasm : 열정이 있어야 한다)
A(Adversity : 역경을 도약의 기회로, Appreciate : 감사할 줄 아는 마음)
D(Decisive :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
E(Effort : 노력, 노력, 노력)
R(Relationship :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그들을 대하라)

출처 : 도현파파
글쓴이 : 도현파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