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수박샘 2008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가느실 2008. 8. 20. 19:15

"수박샘" 2008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일시 : 2008. 8. 14~15(1박2일)

-장소 : 지리산 한일리조트(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511번지)

-참가인원 : 10명(5가족)-김문형부자, 김상길,김병환,김호철,송기홍부부

        -김효성(진료근무,휴가불일치),오봉진(중국출장),안신호(가족미국체류)가족불참가

 

2008년 수박샘 여름휴가장소로 지리산자락 함양 마천의 한 명소를 잡았다.

지리산 자연휴양림으로 더 잘 알려진 곳으로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많이 찾는 곳이고 깊고 높은 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곳이었다.

2007년 당시 직장 직원들과 한번 온적이 있는 곳이다

당시는 본관 리조트밖에 없어으나 새로 짓은 별관 3동은 리조트 건물로서 실용적으로 잘 지어 놓았다

부산 당감동사람으로 당감동에도 부인이 식당을 운영하는(새로미샤브샤브) 부동산부자이고 방송장비관련 사업으로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그동안 부를 축적한 것 같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김종열사장이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잘 설계하여 꾸민 시설 202호에 여장을 풀었다. 이건물은 목조건물로 1,2층으로 연결되어있고 각각 세면실및 화장실로 되어 있어 구조가 휴양객들에게 쓸모있게 만들어져 있다 

4개 건물에 풀장 식당연회장 숙소4곳, 차고, 대여텐트집 등이 있어 차후 규모와 인원에 맞추어서 이용을 고려할 수 있고, 바로옆에 흐르는 맑고 깊은 백무동계곡의 한지류이지만 이에 쉽게 접근되는 전체 환경과 경관이 편리하고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되었다.

 

베이징올림픽의 금메달 레이스 양궁경기 등을 보며 수박샘 여름휴가는 건강 행복 화합의 건배를 들면서 늦게 도착한 김병환원장부부와 송교수부인도 맞으며 새벽2시가 넘도록 웃음과 이야기행진을 계속하였다. 수박샘회원 모두 참석하지 못한것이 아쉽고  집사람이 장모님때문에 오지못한것 나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아쉽다 .대신 희원이가 왔서나 같이 놀아 줄 친구가 없어 너무심심해 해 다음에는 오기 어려울것  같다 .전체식구가 모일때는 참석해야겠지만.....

많은 이야기중에 골프가 반드시 등장한다. 장시간 각자 기술, 매너, 골프해외여행 등 ......나는 침묵이오래 계속된다.  이때 어떻게  해야하나?

송기홍총무의 꼼꼼한 준비와 진행이 우리를 더욱 편하게 만들었다. 이튼날 아침 자연휴양림을 찾아

등산같은 산보를 하였다. 산림청에서 유지관리하는 듯한 시설물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지리산의 유명 봉우리 이름을 딴 많은 숙박시설과 야영시설들이 있었다.  2시간여 상쾌한 아침산보는 부인들이 만들어 놓은 김치찌개 아침식사를 더욱 맛있게 하였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도 먹는 백무동피서는 우리 수박샘에게 2008년 여름휴가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하기에 충분한 경치가 되었다.

짐을 정리하고 차에 실은 다음 이병주의 지리산에 나오는 벽송사와 서암정사를 찾았다. 이름보다 규모에서나 역사성이 깊은 사찰임을 알 수 있었다. 다음에 조용하게 많은 시간을 가지고 찾고 싶은 절이라 생각되었다. 쏟아지는 폭우 땜에 서둘러 내려와 부산을 향하는데, 점심은 진주에 들러 남강 촉석루옆 남강을 내려보면서 장어구이로 거나하게 먹고

나서 촉석루 진주성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아쉬운 해산 인사를 나누고선 모두 부산을 향하였다.

 

                                     이글은 김상길 교수가 이메일을 보내온것을  약간 바꾸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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