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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길친구로 부터...

가느실 2011. 9. 16. 08:12

수박샘가족회원여러분께,

     

추석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 2011년 여름이 어느해보다 덥고 비도 많고 태풍 자연재해도 크서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자연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대비심을 한층 특별하게 가지도록 하는것 같습니다. 수박샘 가족 모든 가정에는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잘지내고, 아직 시원한 기온은 아니지만 가을 문턱에서 추석명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추석 한가위의 둥근달 만큼이나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여름 7월 30일 토요일에 잡은 여름휴가일에 나쁜 날씨 탓으로 멀리는 가지 못하고 정관병산 황토마루에서 가족식사모임을 가졌지요. 참석 못한 2가족을 빼고 여섯가족 12명이 모여 도심에서 멀지않은 시골같은 정취가 물씬나는 시냇가옆 황토굴로 꾸민 이름도 ‘기픈골황토마루’에서 해산물과 육고기를 함께 구워먹는 푸짐한 식사로 오순도순 늦은시간까지 식사와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지면서 여름휴가를 대신하였답니다.

 

추석지나고 가을이 깊어갈 쯤 10월중순경에 안신호원장 완전귀국을 환영하는 번개모임이나 정기모임을 거창하게 한번 가질것을 약속하면서 거듭 수박샘가족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바라고 특히 추석차례 성묘 잘 지내고 고향 다녀오는 길 아무쪼록 무사하고 즐거움이 함께하기를 빕니다.

     

2011. 9. 9

수박샘회장 김 상 길 교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