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삶의 이야기/친구및 동료 글(편지)

정병한으로 부터

가느실 2011. 2. 7. 00:02

김병장님께 드립니다.

 

메일 받고 참 반가웠습니다. 아직도 제겐 김병장님으로 더 친숙합니다.

세월은 흘러가는데 마음은 따로 노는가 봅니다. 그냥 곁에 있으면 달려가 차 한잔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977 부대 다녀오셨군요. 저도 교회 청년들과 한번 위문다녀왔습니다. 운동장, 예배당 다 그대론데

사람인 저만 바뀌었더군요. 거기 언제 한번 같이 가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김윤주 병장 기억하시나요?

그분도 감리교 목사가 되었답니다.

가까운 곳에서 목회하고 있지요.

 

지금은 제가 온양으로 교회를 옮겼습니다.

온천지역이니 들리실 기회가 잇으면 그냥 편하게 들리십시오.

 

거룩한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일 밤에

푸근하고 형님같았던 김병장님을 그리며 드립니다.

 

정병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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