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기록/진교회모임

반가운 수박샘가족에게(김상길교수에 받은편지)

가느실 2010. 4. 4. 16:20

수박샘가족에게,

 

2010년 새해들어 정기 모임도 갖지 못하고 바쁘다는 이유로 흘러가는 세월이 유수같이 빠르다고 탓만하는 변명을 아주 많이 나무라도 좋습니다. 차가운 비바람이 잦은 봄날씨에도 계절이 봄이라는 신호로 이곳 오륙도의 벚꽃과 목련도 꽃망울을 터뜨릴려고 하는 시절이라오. 그간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히 잘 계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초겨울 용호동에서 안신호원장의 일시방문환영 모임이 있었고 다시 이번에 미국생활에 재미가 크나 벌써 돌아올 날이 가까와져 아쉬움이 앞선다는 안원장이 병원실장의 결혼식으로 일시귀국한다고 하니 4월 16일(금) 또는 17일(토)의 이틀중에서 송기홍총무가 시간장소를 잡아 통보할 수 있도록 시간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몇가지 소식을 전하자면 우리정형외과 김병환원장의 큰공주가 최고로 어렵고 높다는 서울대학의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하였고, 김호철사장의 고명공주는 동아대 간호학과에 입학하였슴을 늦었지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송기홍교수는 우리대학에서 취업 및 교학부처장 보직을 수행하다가 첨단학과인 소속학과 정보통신과의 약진을 위해 다시 학과장을 맡게 된점 역시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그리고 교육청 김문형국장은 교육청정기인사에서 남부교육청 교육행정지원관으로 부임하였으니 많은 남구 주민들 뜨거운 박수로 환영하겠습니다.

 

봄은 왔으나 봄같지 않고 차갑고 비가 자주 오는 심통부런 날씨이나 서로 따뜻하게 배려하고 격려하는 온정과 사랑의 마음을 주고 받으면 훈훈한 기운과 용기가 솟아날 것으로 믿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속에서 출발하여 가족과 이웃과 함께 웃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골프건배사라고 하는데서>

- 올보기: 올해에도 보람있고 기분좋게 지냅시다- 올파파: 올해에도 파이팅하고 파이팅합시다- 올버디: 올해에는 마음속에 욕심을 버리고 비워서 디∼이기 오래 건강하게 삽시다

 

2010. 4. 4  수박샘회장 김 상 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