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길 교수 수박샘에게 여름휴가를.../
수박샘가족 여러분께,
어제가 24절기로 小滿,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 녹음이 짙어 푸르름이 가득한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수박샘 가정마다 활기찬 행복의 기운이 한껏 솟아오를 것으로 믿습니다. 어제 5월21일은 또한 夫婦의 날이랍니다. 둘이 하나되어 영원히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날이라고 하니 모름지기 수박샘의 부부와 가정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지난 2월27일 남포동자갈치역 김호철사장의 스크린골프장 개장개업 축하모임이 올해의 첫정기모임이었다면 지난 4월언젠가 해운대장산역5번출구 당감동할매쭈꾸미에서의 번개모임, 3명이 빠진 5명이 모였으니 공통시간의 조정없이 급작스런 번개모임이었지만 아주 높은 출석율로 보아 수박샘가족이 좋기도하고 사람이 모두 모범생임이 틀림없었어라는 생각은 나만의 생각인가요. 제철보양식으로 알려진 쭈꾸미를 먹을진데, 당감동에 있는 할매쭈꾸미가 아니고 해운대에 가서 색다르게 맛감질감있는 쭈꾸미, 해운대의 ‘당감동할매쭈꾸미’를 먹게 된데는 김병환원장의 추천과 소개가 주효했지요 계산은 총무가 했지만. 이어서 아늑하고 조용한 7080의 정서를 불러오는 호프는 미국에서 오랜만에 돌아온 안신호원장이 쏘았지...
그 며칠뒤 김호철원장의 스크린골프장에 프로급실력(?)을 점검차 총무와 한번 가보니 그간에 김호철사장부부의 꼼꼼한 수고로 완전히 단장을 마치고 예약고객이 줄을 서고 단체경기도 유치하는 운영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여 번성을 기원하는 한마음을 담은 수박샘의 큰 박수가 서서히 효력을 내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모임에 나오지 않던 오봉진원장은 그동안 조용하게 바쁜 참에 사직동에 또다른 유치원을 개원 경영에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여름의 가족휴가를 어디로 할것인가를 논의하다가 2008년에 갔던 지리산휴양림 가까운 지인휴양지를 잡아 이미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7월28일(토) 1박2일입니다. 4년만에 다시 찾는 지리산여름휴가의 자세한 일정계획은 총무 송기홍교수가 사전 정기모임이나 번개모임을 통해 결정 통보할 것으로 생각됨니다. 지리산 장소를 잡은 것은 높은 산 깊은 골에서의 당시의 휴식이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정한 것이나 더 좋은 곳을 향한 선택의 길은 항상 열려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만 아무쪼록 언제나 수박샘가족의 화목한 가정, 건강한 생활,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라고, 최고의 계절 5월이 다가가는 아쉬운 마당에서 수박샘가족 모두 더욱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줄입니다.
2012. 5. 22
수박샘회장 김 상 길 교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