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상생활/가느실 다이어리

미국의 강민순이 서울에서 중학교동기모임

가느실 2009. 12. 2. 16:55

연말이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난다면서 정작해야 할 일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마음은 앞서는데 몸은 따라 주지 않고 모든일을 그저 세월 탓으로 돌린다

한마디로 세월을 핑계삼아 열정이 없어지는 것이다

 

해외 연수 다녀오고 난후에는 모든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수영을 못하고....중국어는 더.... 연수후기를 적어야하고.....

이젠 이삼짐을 시나브로 싸야하는데 마음만 어수선하고 ...................

 

어제 36년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중학교 여자동기 강민순이란 친구가 고국을 방문

 서울에 있는 동기들이 임시모임을 만들어 참석 만나보게 되어 나로서 영광이다

항상 새로운 만남은 서로가 궁금하다 어떤모습일까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무슨일을 할까 남편은... 해외생활은 우리와 어떻게 다르게 살아갈까?

해외에 거주는  중학교동기는 유일하다 할까 그래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아직 대한민국에 사는 동기도 다 만나보지 못했지만 ...........

 

만남 그자체다

1시간이상 늦게 만남이 었다

인사는 어떻게 해야지 서양식으로 ....서양식이 어떻게 하는데....

1사람 한사람씩 살짝 포옹형식의 인사를  그친구가 먼저 해 주었다 

 

3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36세의 나이를 든 사람을 생각해보자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가

나 자신도 그렇게 많이 흘렀다고 생각을 미처못하고 이글을 쓰면서

생각을 해 보는것이다

그렇치만 얼굴에 변한 모습은 별로 못느끼겠다

예전에 그모습인 것 같다 . 우리기준에 의하면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느냐고....

 

미국에 간지는  81년에 결혼 미국으로 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