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여행
장군과 함께..........
가느실
2009. 11. 30. 15:59
지난달 철원에 다녀와서.....
유영조 장군
그곳에 갔을 때가 10월말 노랗게 물들은 은행나무잎이
우수수 떨어져 가고 있었는데...
부산에서는 이제 떨어지고, 져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첫눈이 살포시 내려 쌀쌀한 날씨로 서서히 포장되어 지고 사람도 두툼한 옷으로 덮여가네요
철원에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고맙다는 인사를 진작했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하게 되어 미안하게 되었네
우리들에게 융숭한 대접과 기쁘게 맞이 해준 유장군과 같이 근무하는 군인 가족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준데 대해 정말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고.....
특히 테니스를 같이 하게 준비를 철저히 해주어 더욱 감사합니다
류장군의 테니스 실력은 높이 평가하고 싶더군..우선 부하들 보다 잘한다는데 있고, 그 보다도 끝까지 최선을 대해 뛰어준다는데 군지휘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신이 배어 있지 않나 생각되네
같이 있는 시간은 짧았지만 ...부대찌게에 라면을 직접끊여 주어 맛있게 먹었고, 그곳의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었던 시간이 좋았던 같아...옛날 군시절도 생각나고, 류장군의 서민적인 모습에 감동 받았다네....
앞으로 군인으로서 직분을 다해주기 바라고 부산내려오면 연락함 주게 자리를 함 만들테니깐....
2009. 11. 23
부산교육연수원 김 문 형